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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현 조회 1406 2016.01.25 15:30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를 희망하는 대천여자고등학교 예비고3 윤효현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미술대회 이야기만 나오면 항상 자신있게 손을 들 정도로 그림을 많이 좋아했어요: )
중2때까지 미술학원에 다니며 미술쪽으로 진로를 키우다가 중3때 고등학교를 정하면서
선생님들, 부모님과의 수많은 대화를 끝으로 인문계 학교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아주 어릴때 바래오던 꿈을 포기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기분에 고1때의 1년은 허무하게 보낸거같아요.
다른과목에 비해서 수학과 과학성적이 괜찮아서 이과로 방향을 정하고 평범한 공대생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방학때까지 저는 제가 회장을 맡은 물리동아리에 온 관심을 쏟고 좋아하는 수학만 공부하던 학생이었어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에 들어서면서 이과생들은 집중 이수제로 미술을 배우게 되는데 미술수행평가를 준비하던때가
제일 즐거웠던거 같아요. 그러는 과정에서 수행평가때문이 아닌 꿈때문에 아무때나 미술실을 오가고 스케치북을 들고다니는
문과 친구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아, 내가 왜 중학교때 미술을 그만둔걸까 후회도 많이하고 한 두달간 선생님께 매일 상담을
요청할 정도로 슬럼프에 빠졌어요. 그러다가 미술선생님을 찾아가게 되었고 미술선생님께서는 평소 수업시간을 통해서 저한테 관심이 가셨다고 하시면서 아직 늦지않았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어요ㅎㅎ 다시 미술의 꿈을 꾸게되는 과정에서 홍익대학교를 목표로
하게 되었고 이렇게 홍익방문의날 캠프에도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정문부터 으리으리하게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마저 너무 행복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홍아람 단장 윤지희 언니께 홍익대의 설명을 듣고, 아이스브레이킹 게임도 하며 홍익대의 상징에 대해 차차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퀴즈의 상품중 맨투맨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어떤 학생은 갖고싶어서 울기까지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던거 같아요ㅎㅎ 저도 맨투맨을 받고싶었지만 (ㅠㅠ) 두번째로 가지고싶던 텀블러가 제손으로 들어오게 되던 그 기쁨은 잊을 수 없을거같아요.

그리고 제일 기다리던 시간은 조별 멘토링 시간이었는데 기대한만큼, 아니 그 이상이나 보람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미술대학 B조 최현정언니, 반태영언니, 김태희언니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저희조에는 예고학생들도 많았고 계속 미술을 꿈꿔오던 같이온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혼자온 저로서는 처음에 기가 죽어 제대로 설명도 못듣고있었거든요ㅠ 야외 캠퍼스 구경을 할때도 혼자 뒤따라가느라 평소 활발한 성격과는 달리 조용히 뒤따라가고만 있었는데 김태희 언니가 안춥냐고 말을 걸어주셔서 그때부터 얼어있던 긴장감이 풀렸던거 같아요. 실내에서 설명을 들을때에도 계속 옆에서 책 다 봤냐고 말걸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ㅠ 그리고 최현정언니의 설명이 정말 좋았어요. 산업디자인과가 3분야로 나눈다는것도 거기가서 알게되었고, 졸업전시회가 언제언제 열리니 구경오라는 말도 하나하나 도움이 되는 이야기뿐이었어요. 혹시나 못들은 부분이 있을까봐 말빠르냐고 계속 물어봐주시고 저희랑 소통하시려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고 해야될까요ㅠ 설명을 듣는내내 나도 저 언니처럼 1년후에 저 앞에서 홍익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고있을수 있을까 하며, 나도 저 언니에게 과선배라고 부를 수 있을까 수많은 상상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Q&A시간에 반태영언니가 고등학교때 공부하던 습관, 내신준비 등등 정말 경험을 위주로 대답해주셔서 더 믿음가고 희망을 품게되었던거 같아요. 세 언니들이 해주신 말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잠안자는 능력을 키워야 된다는말 입니다^0^
잠자고 먹는것보다 좋은 일은 없는거 같은데ㅎㅎ 산업디자이너가 되려면 정말 많은것을 포기할정도의 열정을 가져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선배라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언니들이 다 나이가 다른데도 친해보이고 다정해보였던거예요. 그래서 홍익대학교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싶었고 그 좋은 선배님들과 같이 대학생활을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어요ㅠ

이번 홍아람캠프는 저한테는 조금 더 의미있었던거같아요. 포기했던 꿈을 다시 꾸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시 꾸는 꿈이라그런지 더 불안하고 확신이 없는 저에게 일단은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셨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에코백안에 기념품들을 보며 괜히 웃고 그랬어요ㅎㅎ 집에와서 엄마, 아빠한테 하나하나 자랑을 하느라 새벽3시에 잤습니다ㅎㅎㅎ 이런 캠프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홍익대에 입학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정

2016.01.27 11:22
 
안녕하세요 윤효현학생! 홍익 방문의 날이 학생에게 많은 보람이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네요! 제가 설명이 많이 부족했지만 열심히 잘 들어줘서 고마워요 학생의 꿈 잊지 말고 공부도, 미술도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홍익대학교에서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윤효현

2016.01.28 11:57
 
언니 너무너무너무감사합니당 : )